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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농협 교환근무를 다녀와서...

  • 이인숙
  • 조회 6243
  • 2008.08.08 19:37

푹푹 찐다는 표현은 이런 때 쓰는 단어인 듯 합니다.

청송의 그 맑은 하늘과 푸르른 산들, 그리고 깨끗한 물속에서

햇빛은 여기 부천의 햇빛처럼 찬란하되

시원한 바람이 계속 불어와 땀이라는 것을 거의 흘리지 않고 지내고 왔는데

여기 부천은 그야말로 찜통입니다.

한 70도쯤 되는 찜질방에 들어가 있으면 지금과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여러분들은 정말 축복된 땅에서 살아가고 있는 축복받은 분들이 분명합니다.

처음 보는 저와 저희 직원들을 밝은 웃음으로 맞아 주신 직원분들께 너무 감사하다는 인사 올립니다.

별달리 하는 일 없이 너무 폐를 끼치고 온 게 아닌가 하는 송구한 마음이구요.

여러분들과 짧게나마 생활하게 되어 정말 반가왔습니다.

저희도 농촌과 농촌농협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고,

저희 오정농협이 정말 많은 축복속에 일하고 있다는 것도 느끼게 되었으며,

5시간 걸려서 찾아간 자매농협을 통하여

어디에서 있던 농협이라는 이름하에 처음보는 여러분들도 전혀 낮설지 않는

농협 동인으로서의 일체감을 맛보았습니다.

 

일본의 마쓰시타전기의 마쓰시타 고노스케 회장이 이런 얘기를 했다고 합니다.

" 나는 가난했기 때문의 돈의 소중함을 알았고, 못 배웠기 때문에 세상의 모든 사람을 스승으로 섬길 줄

알았으며, 몸이 약했기 때문에 남에게 부탁하는 법을 배웠다."

그는 초등학교 2학년을 중퇴하고 그 때부터 안해본 일이 없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몸이 약해서 평생 건강관리에 남다른 노력을 하여 다른 일반인들보다도 훨씬 장수했다고 합니다.

청송농협의 미래를 위하여

진지하게 고민하시는 조합장님과 상임이사님 이하 책임자분들이 계시고,

스터디 등을 통해서

열심히 자기개발을 하는 직원들이 있는 청송농협의 미래는 밝다고 생각됩니다.

 

제가 여러분들과 나누었던 얘기처럼

중요한 건 환경이 아니라, 그 환경을 받아 들이는 태도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마쓰시타 회장처럼 긍정적인 사고와 적극적인 행동을 통하여

청송농협이 우리 나라에서 우뚝설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그리고 기회가 된다면

여러분들께서도 저희 농협을 방문해 주셔서

도시농협을 한 번 체험해 보시고,

서로를 바라보면서 서로 함께 이해하고

또 서로 함께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더욱 좋겠습니다.

 

다시 한번 저와 저희 직원들을 따뜻하게 맞아주신

청송농협 직원분들과 청송농협 조합원님들 그리고 고객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오늘이 말복이네요.

여러분 모두 건강하게 남은 여름 보내시고,

가을에는 풍성한 수확 거두시기를 기도 드리겠습니다.

 

김명숙
좋은글 감사히 잘읽었습니다^^* 이번기회로 만나뵙게 되어서 반가웠구요.. 강의도 넘~ 잼있었고 짧은시간동안 많은걸 배우고 느낀것 같습니다. 8월에는 좋은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