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무더운 날씨에도

    농민들 곁에서 열심히 일한다는 격려의 말 보다 질책과 불평을 벗 삼아 근무하시는 농협직원 여러분들에게 저는 너무 큰 은혜를 입었기에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사연은  지난 화요일(8일) 저의 어머니(77세)께서 청송농협 창구에서 용무를 보신 후 의식을 잃으셨습니다.   직업정신이 투철하신 직원들의 침착하고 배려 깊은 활동(대구의원으로 후송 하여, 응급처치와 치료를 하시도록 으로 조치하심)으로 저의 어머니께서는 큰 위험에서 구원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병원 창구에 명함을 두어서 회복상태를 확인하고자 하신 점은  청송농협 직원들의 평소 농민과 고객을 제일로 모신다는 봉사의 실천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비단 제 어머니가 아니라도 연로하신 분들이 자주 드나드는 농협으로서는 그렇게 하지않나 하는 생각을 가져봅니다. 조합장님 이하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인터넷뉴스에서 폭염으로 사망하신 노인분들의 뉴스를 읽으면서 큰일 날뻔했구나하는 안도의 마음과 고마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특히 박장수과장님과 손두호팀장님 정말  감사합니다.

    조합장님 감히 여쭙습니다. 7월 모범직원 표창 같은 이벤트 행사 없습니까?  남다른 고객사랑 노인손님 공경을 실천하신  손두호팀장님을 곡 추천하고 십습니다.

  농협 직원 여러분 폭염에 건강 유의하시고 늘 행복하십시요.

                                                                                    2008.7.10. 한 노모의 못 난 자식 올림